[뉴스핌=이현경 기자] 2018평창올림픽대회 폐막식에도 드론이 평창의 밤하늘에 수를 놓았다.
25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지난 8일 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론쇼가 또 한번 펼쳐졌다.
이날 폐막식에서 드론은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그렸다. 지난 17일간 올림픽을 위해 평창과 강릉을 찾은 관객과 함께 응원하고 시간을 보낸 수호랑의 등장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하트 모양이 수호랑을 감싸며 평창의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수호랑이 사라지고 '하트' 모양만이 남아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폐막식 해설을 맡은 양정웅 평창올림픽 개회식 총 감독은 "살짝살짝 움직임이 보인다. 이는 드론기술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개막식에서 선보인 드론쇼에는 1218개가 쓰였다. 추후 기네스 기록에 오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KBS 1TV 중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