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현대차, 신형 싼타페로 SUV1위 탈환..."9만대 판매'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11:35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1:35

사전계약 2주만에 1만4000대 넘어..기존 모델보다도 최대 100만원 낮춰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장의 무기는 최첨단 기능을 대거 탑재하고 6년만에 재탄생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기존모델보다 100만원 낮춰 연간 9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신형 싼타페 외관 <사진=현대차>

21일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싼타페 출시행사에서 “신형 싼타페는 이미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주간 총 1만4000대가 계약되며 국내 SUV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며 “사전 계약 전체 고객 중 50.3%가 3040세대”라고 말했다.

이어 “싼타페는 그간 국내 SUV 대명사로 국내 시장 누적 판매 100만대, 글로벌 누적판매 430만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 내놓은 신형 싼타페의 연간 판매목표는 9만대”라고 전했다.

신형 싼타페의 가장 큰 무기는 높은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대다. 출시 전 가격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기존 모델보다 최대 100만원 가량 가격을 인하했다.

신형 싼타페는 총 세가지 엔진라인으로 출시됐다. 디젤 2.0과 디젤 2.2 그리고 가솔린 모델이다. 그 중 디젤 2.0모델(엔트리 트림) 기본 상품성이 대폭 개선 됐음에도 이전 모델 대비 100만원 인하된 2895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디젤 2.2 모델도 옵션 등의 선택권을 확대하고도 이전모델 대비 75만원 인하했다. 가솔린 모델도 프리미엄 트림 가격 기준으로 이전모델 대비 이전 모델 대비 40만원 인하했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성능은 강화됐다. 특히 캄테크 기술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를 최대한 배려한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했다.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통해 국내 SUV 시장의 탈환은 물론 올해 전체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싼타페는 200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지켜왔지만 2016년 기아차 쏘렌토에게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판매량도 5만1661대에 그치며 7만8458만대 팔린 쏘렌토와 2만7000여대까지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국내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