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평창 톡] 킴부탱·최민정 실격 논란과 크리스티의 좌절 ‘이것이 쇼트트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실격패 논란이 한국과 영국, 두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다.

상황은 최민정(20·성남시청)의 경기가 열린 지난 2월1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전이다.

최민정이 실격 선언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최민정은 실격을 당했다. 이탈리아의 강자 아리아나 폰타나와 1,2위를 다투다가 벌어진 일이었다. 최민정은 폰타나의 스케이트 날 끝보다 22㎝ 뒤진 2위로 마감하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했다. 최민정이 마지막 코너를 돌다 오른손으로 1위 폰타나의 옆구리를 건드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식 비디오 판독 결과는 킴부탱과의 레이스때 ‘무릎을 건드린 임페딩 반칙’이었다. 1바퀴를 남기고 3위였던 킴 부탱(캐나다)을 외곽으로 추월해 파고드는 과정에서 최민정이 왼손으로 킴 부탱의 무릎을 건드리는 장면이 나왔다.

하지만 뿔난 누리꾼들은 킴부탱의 SNS를 도배했다. ‘최민정의 실격패가 킴부탱 때문’이라는 이유다. 분노한 누리꾼들의 엄청난 댓글에 킴부탱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킴 부탱은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결승에서 추월을 시도하다 심석희를 넘어뜨린 일이 있다. 이 충돌로 심석희가 허리 부상을 입어 한동안 부진을 겪은 부분이 누리꾼들을 더 화나게 했다. 

영국에서는 앨리스 크리스티의 불운에 영국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역시 최민정이 속한 쇼트트랙 500m 결승전에 앨리스 크리스티가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최민정과 킴부탱의 접촉이 있기 전 크리스티는 호되게 당했다.

4위로 달리고 있던 앨리스 크리스티가 치고 나가려 할 때 3위였던 야라 판 케르크호프(네덜란드)이 이를 손으로 저지했다. 크리스티는 넘어지는 바람에 레이스를 마치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카메라에 잡히지도 않았다.

크리스티는 경기후 “내가 넘어진게 아닌 밀려서 넘어진 것이다”며 BBC에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민정의 실격패에 3위로 들어온 야라 판 케르크호프(네덜란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영국 국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분노하고 있다. 또 앨리스 크리스티의 눈물어린 호소에 수많은 동정표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앨리스 크리스티는 4년전 소치때는 박승희에게 ‘나쁜 손’ 반칙을 한 적이 있다. 결국 박승희는 소치때 동메달에 머물렀다.

경기후 최민정은 심판 판정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심판이 보는 카메라(각도)에서는 제게 실격사유가 있다고 봐서 판정이 나온 것 같다. 내가 더 잘했으면 부딪히지 않았을 것이다. 판정 결과를 받아들이고 나머지 3종목(1000m, 1500m, 계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패딩 반칙 선언은 보는 각도에 따라 틀려지기 때문에 논란이 많은 파울이다.
실제로 야라 판 케르크호프가 앨리스 크리스티를 넘어트린 반칙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크리스티 앨리스가 억울함을 말하지 않았으면 눈의 띄지도 않았을 반칙이다.

이 대목에서 SBS 해설가 전이경의 말에 힘이 실린다. 그는 “최민정의 반칙이 두드러지게 손으로 미는 장면이 너무 카메라에 잡혔다”고 설명했다.

김선택 쇼트트랙 감독은 “이것이 쇼트트랙이다. 번복할수 없으니 받아 들여야 한다”며 쇼트트랙에 대해 말했다.

쇼트트랙이라는 종목이 얼마나 치열하고 숨가쁜 경기인지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 캐나다의 킴 부탱.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