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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짱·짬뽕·김밥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 '도미노' 양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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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7000원·짬뽕 9000원 시대, 추가 인상 예상
지난해 말부터 햄버거·한식·커피 등 인상 바람 지속
소비자 부담 우려… 업계 "인건비 등 불가피"

[뉴스핌=장봄이 기자]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바람이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최근 중화요리, 김밥 등 외식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소비자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 프랜차이즈 짬뽕지존은 지난달부터 짬뽕 가격을 8500원에서 90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짜장면 가격도 6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다. 곱빼기는 짬뽕과 짜장면이 각각 1만원, 8000원으로 인상됐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중식 프랜차이즈 홍콩반점은 다음 달부터 짜짱·짬뽕 등 일부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폭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업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짜장과 짬뽕 가격은 각각 4000원, 4500원이다.

<이미지=짬뽕지존>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외에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10여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김밥전문 프랜차이즈인 김밥나라는 일부 가맹점이 김밥 가격을 올린 상태다. 참치김밥 가격은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야채김밥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씩 올랐다. 다만 지역마다 여전히 가격에 차이가 있다. 

김밥 프랜차이즈 점주는 "아르바이트생의 최저임금이 오르다 보니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임금이 조금씩 모두 오른 상황"이라며 "인건비가 오르고 식재료 가격도 인상되기 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햄버거·한식 등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시작된 외식 물가 인상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KFC는 지난해 12월 치킨·버거 등 총 24개 메뉴에 대해 가격을 최대 800원 인상했다. 전체 가격은 평균 5.9% 인상됐다.

◆지난해 말부터 햄버거·한식·커피 등 줄줄이‥ 추가 인상 우려

롯데리아는 버거류 등에서 100~200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불고기버거는 3400원에서 3500원으로, 새우버거는 3400원에서 3600원으로 올라, 최대 5.9% 인상했다. 맥도날드는 배달서비스인 딜리버리의 최소 주문 가격을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린 데 이어, 이달 제품 가격을 최대 300원 인상했다. 제품별로 100원에서 300원 정도 올린 셈이다.

모스버거는 지난 달부터 단품 5종에 대해 400원 안팎의 가격 인상을 적용했다. 데리야끼치킨버거는 3900원에서 4300원으로, 치플레더블치즈버거는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렸다.

한식 프랜차이즈에선 신선설농탕과 놀부부대찌개가 지난해 12월 가격을 올렸다. 신선설농탕은 설농탕 가격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순사골국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해 인상폭이 10%를 넘어섰다. 죽 프랜차이즈인 죽이야기도 주요 제품의 가격을 1000원 인상했다.

올해 들어 커피와 베이커리 제품도 가격이 올랐다. 커피빈은 이달부터 스몰사이즈 아메리카노 가격을 4500원에서 4800원으로 300원 인상했다. 카페라떼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인상폭은 최대 7% 정도다. 

파리바게뜨는 점주 자율로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커리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렸다. 파리바게뜨 점주는 "임대료 부담에 올해 인건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지난달 수익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며 "소비자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가격 인상의 도미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거의 모든 업종에서 가격 인상이 추진됐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치킨이나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줄줄이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업체들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본사나 가맹점에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매장을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참고사진)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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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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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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