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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라' 식품 선물세트팀… 차별화된 주력상품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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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오뚜기 등 전담 선물세트팀 '풀 가동'
"상반기 매출 핵심…가공식품세트 5만원 이하 수요↑"

[뉴스핌=장봄이 기자] 설 명절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체들이 가공식품 선물세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상반기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데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오뚜기 등 식품업체들은 명절 대목을 위한 선물세트팀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선물세트 시즌 기간에만 운영하는 테스크포스(TF)팀이 아닌, 일년 내내 선물세트를 연구하며 준비하는 전담팀이다.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모습. / 이형석 기자 leehs@

특히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김영란법 개정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5만원대 이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선물 금액의 상한선은 5만원인데, 농·축·수산식품 선물에 한해서만 10만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선물세트 매출 매년 성장세… 인기제품 더욱 '주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의 올해 설 명절에 목표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0% 이상 성장한 1200억원이다.

김창옥 선물세트팀 팀장은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을 구매할 때 점점 더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특화된 '스팸'을 선호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앞세운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스팸'이다.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이상 늘려, 총 55종으로 308만 세트를 준비했다. 스팸 단독 선물세트와 백설 고급유, 계절어보 등 다양하게 구성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선물세트 가격대는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를 주력으로 하되, 2만원에서 7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제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백설 풍미유를 220ml 소용량으로 준비해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는 것. 풍미유 선물세트 비중을 늘려 올해는 8만 세트 정도 준비했다.

선물세트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5년 설에는 660억원, 2016년 800억,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뚜기는 2~3만원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공략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5만원대 이하 실용적인 선물에 눈을 돌린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함이다.  

이번에 내놓은 설날 선물세트는 총 90여 가지로, 크게 특선 선물세트·참기름 선물세트·참치&햄 선물세트·수연소면 선물세트·오뚜기차 선물세트 등 5가지를 마련했다. 이 중에서도 참기름 선물세트가 매년 선물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참기름 6호 선물세트는 오뚜기 참기름 3캔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만1800원이다. 오뚜기의 다양한 제품이 모여있는 오뚜기 8호는 카놀라유 2병, 오뚜기참치 4캔, 옛날참기름 2병, 런천미트 3캔 등으로 구성했다.

평소에 인기가 높은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한 세트에 종합적으로 구성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참기름이 1990년부터 29년 동안 꾸준히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며 "2012년엔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돼 소비자들이 선물세트로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설에는 2~3만원대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당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풍성하게 구성하고, 선물세트 생산량을 전년 설 대비 소폭 늘렸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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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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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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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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