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쥐덫'의 배우 박형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SH아트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윤청 수습기자 deepblue@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박형준이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을 축하했다.
8일 오후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뉴스핌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형준이 최근 김국진, 강수지의 결혼 발표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박형준은 지난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김국진, 강수지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당시 출연할 때도 두 사람이 뭔가 있는 것 같았다"며 "결혼 발표를 하셨는데, 너무 축하드리고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이라는 사람이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매력적인 분이다. (강)수지 누나도 정말 괜찮은 분이다. 둘이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잘 어울린다"고 축하했다.
또 박형준은 "내성적인 성격이라 즐기지 못하고 편안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그래도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알려지는 기회가 되서 좋았다. 예전에는 제게 '마지막 승부'를 얘기했다면, 지금은 '불타는 청춘'을 많이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형준은 현재 MBC탤런트 극단 소속으로 대학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MBC탤런트 극단은 MBC 공채 탤런트들이 중심이 된 극단으로, 창단 첫 기념작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쥐덫'을 공연 중이다. 오는 3월 25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