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를 21개월 만에 10만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차 생산 모델 중 역대 세번째, 르노삼성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차종으로는 두 번째로 짧은 시간에 달성한 성과다.
QM6는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닛산 SUV의 주행 성능에 르노의 감성 품질과 디자인을 접목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차원의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수출 차량인 꼴레오스(QM6 수출명)는 2016년 5월, 내수 차량 QM6는 같은 해 8월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양산 21개월 만에 수출·내수 통합 10만대 생산 고지를 밟았다. 총 누적 판매 실적은 지난 1월까지 수출 5만1669대, 내수 4만4125대다.
이기인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이날 열린 QM6 10만대 생산 축하 행사에서 “QM6가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노사가 한마음 되어 생산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을 이룬 노력의 결과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8일 오전 QM6 생산대수 10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사진=르노삼성차>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