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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롄 6.4도 강진, 건물 붕괴 우려 2명 사망 200여명 부상

기사입력 : 2018년02월07일 08:14

최종수정 : 2018년02월07일 08:39

[뉴스핌=강소영 기자] 대만에서 2016년 이후 2년 만에 진도 6.4도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대만 전역과 홍콩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다.

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6일 밤 11시 50분(현지시각) 화롄(花蓮) 북동부 18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화롄 시에 위치한 10층짜리 마셜 호텔이 한쪽으로 45도 기우는 등 건물 붕괴 위험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이 호텔 건물에는 3명의 투숙객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셜 호텔을 포함해 모두 4채의 호텔과 건물이 기울어지고, 도로와 가스관이 파손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 발생 직전 대만 중앙기상국은 휴대전화로 국가급 지진예측경보를 발송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신속한 구초 작업을 위해 비상 시스템을 가동하고, 현지에 구호 인력을 급파했다.

대만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강진은 지난 2016년 타이난(台南) 지진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진도 6.0의 지진으로 아파트 건물이 붕괴되고 116명이 사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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