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 코스닥지수가 4.6% 급락한 것과 관련해 향후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6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코스닥은 하루만에 4.6% 급락하며 850포인트 선까지 후퇴했다"며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은 예상했지만 평균 1% 내외 하락한 아시와 증시와 비교해 유독 코스닥 하락폭이 컸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닥 내 시가총액 비중이 38% 차지하는 건강관리 섹터의 높은 멀티플이 낙폭 확대의 요인"이라며 "실제 코스닥 건강관리 섹터의 수익률 하락 기여도는 2.2%로 코스닥 하락률의 절반을 자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과 기관 수급여건 개선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며 "다만 높아진 금리 레벨로 주식시장 투자심리 위축, 밸류에이션 고평가 등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