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영재' 김건 학생 동승
[뉴스핌=노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넥소'를 타고 서울에서 판교까지 이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에서 신형 수소자율차 '넥소' 조수석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뉴시스> |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율주행차로 서울 양재동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판교 IC까지 약 7km 고속도로 구간을 15분간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자율주행차의 조수석에 탑승했으며, 이진우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차 팀장과 '자동차 영재'라 불리는 김건 학생이 동승했다.
김건 학생은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CCTV에 찍힌 영상만을 보고도 차종을 추정할 수 있어 경찰 뺑소니 전담반을 돕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이 탑승한 넥소는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신형 수소전기차이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가전전시회 CES에서 공개됐으며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