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유영민 장관 “4차 산업혁명, 中企에 새로운 기회”

기사입력 : 2018년01월29일 16:28

최종수정 : 2018년01월29일 16:28

중기중앙회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진행
중소기업계 “4차 산업혁명 참여 기회 필요”
관련 부처 칸막이 넘는 지원 필요성 강조

[뉴스핌=정광연 기자] 중소기업계가 정부 주도의 융합 신사업 및 4차 산업혁명 프로젝트에서 정착 중소기업들의 참여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고 토로했다. 관계 부처의 업무 ‘칸막이’를 넘어서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성택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업계를 대표하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 및 주요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초연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 기술이 전 산업과 융합해 지능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 왼쪽)은 2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사진 오른쪽)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논의했다. <사진=정광연 기자>

유선 통신장비 제조기업인 펠레필드의 윤찬일 부사장은 “최근 정부가 정보통신망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지만 정착 중소기업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공부문에서 중송기업들의 장비 구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보통신융합법’ 개정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메타빌드의 조풍연 대표 역시 “정부의 스마트융합사업은 통산 대기업 주도의 컨소시엄으로 사업형태로 진행돼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자기고 있어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어렵다”며 “사업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분리발주해 중소기업 참여기회를 높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핵심 과제인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있어서도 중소기업들을 좀 더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은 “여전히 중소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함에 있어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불확실하고 전문인력과 투자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중소기업 현장 수요한 정책들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중소기업 지원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산부, 과기정통부 등 다양한 부처가 섞여있어 현장의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중소기업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생존할 수 있다. 부처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