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 평창 올림픽에 동계 사상 역대 최대 총 242명 선수 파견

기사입력 : 2018년01월27일 12:06

최종수정 : 2018년01월27일 12:12

미국이 동계 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선수단을 한국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사진= USOC>

[뉴스핌=김용석 기자] 미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1월27일(한국시간) “총 242명의 선수가 102개 공식경쟁 종목 중 97개 종목에 참가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는 미국 선수단 규모는 역대 동계 올림픽 최대이다. 한국에 오는 선수 중에는 ‘스키 여제’ 린지본을 포함해 메달 보유선수가 37명, 이 가운데 15명은 복수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35명, 여성 107명이다.

이번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메시지에 응답, 22명의 선수를 평창 동계 올림픽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경우엔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 함께 훈련하고 있다.

최대 규모의 선수단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전략과도 연결된다. ‘세계패권의 한축’ 러시아는 대규모 도핑 문제로 인해 개인 자격으로의 참가만이 결정됐다. 또한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는 러시아 선수들에 대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국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 상황에서 ‘미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트럼프가 스포츠를 통해 ‘세계 1위 국가’ 미국의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산이다. 미국은 한반도에 전략적 자산을 전개, 힘을 바탕으로 한 전쟁 억지력를 확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아시아 패권’을 자처하는 중국도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커졌다. 평창올림픽 남북 공동무드와 함께 북한의 눈치를 볼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대항마로서의 이미지를 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