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고가주는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하위 가격대 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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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가격대 분포와 주가등락 <자료=한국거래소> |
2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시장별 상장종목의 가격대 분포 자료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의 고가주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평균 27% 상승했다. 이에 반해 1000원 미만의 종목의 경우 25.75% 하락했다.
가격대별 분포를 보면 코스피는 1~5만원, 코스닥은 5000원~1만원대 종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1000원~3만원 구간의 종목이 전체의 86.4%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증시 활황에 따라 종목들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시장에선 주당 10만원이 넘는 종목이 2015년 86개에서 2016년 102개로 1.8%p 늘었다. 코스닥의 경우 3만원 이상 종목이 73개에서 104개로 27%p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나노메딕스(684.09%), 코스모화학(664.20%), 에이프로젠KIC(422.90%), 암니스(419.13%), 삼화전기(359.46%) 등이 가장 많이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우리기술투자(954.55%), 신라젠(733.96%), 네이처셀(520.84%), SCI평가정보(433.05%), 대한광통신(392.62%) 순으로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