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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AFTA 협상, 미국에 좋은 기회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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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멕시코,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
멕시코 "자동차 원산지 규정, 타협할 용의 있어"

[뉴스핌=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정부 관리들과 만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으며, 서로 이해관계가 달랐던 쟁점에 대해 체계적인 협상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AP>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진행된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까? 지금 시도하고 있다"며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있다고 보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가 스위스 스키 리조트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부장관과 NAFTA 회의를 가진 뒤 이뤄졌다.

프릴랜드 장관과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 장관은 신중하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프릴랜드 장관은 복잡한 쟁점에 대한 회담은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캐나다는 NAFTA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하르도 장관 역시 자동차 생산에 관련된 사안을 두고 타협할 용의가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과하르도 장관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세 국가가 모였다. 우리는 1년 전보다 훨씬 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프릴랜드, 과하르도 장관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오는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만나 회담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NAFTA 탈퇴를 하지 못하게 할 핵심 회담이다.

스티브 벌힐 캐나다 최고협상가는 25일 회담에서 휴식시간 중 미국과 자동차 원산지 규정 쟁점에 대해 "(협상은) 합리적으로 대화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 국가에서 생산되는 자동차는 자유롭게 수출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캐나다는 자동차 가치를 산정하는 것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고 발표했다.

제6차 NAFTA회담은 미국이 원산지 규정을 높이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과하르도 장관은 기업들에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그 한계점을 단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벌힐 최고협상가는 국가들이 단계적으로 NAFTA 검토하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는 캐나다의 생각에 미국은 "긍정적으로 말할 거리가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제안은 미국이 5년마다 NAFTA 재협상을 의무화한 '일몰조항'을 언급하자 제기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캐나다 정부 관리는 라이트하이저와 플릴랜드 장관이 이날 다보스포럼 비공개 회의에서 자동차 규정, 일몰조항, 투자자 분쟁 패널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프릴랜드 장관은 캐나다 수출업체 40%가 NAFTA 규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만약 NAFTA의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한다면 더 많은 기업이 협정의 장점을 누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플릴랜드 장관은 특히 자동차 규정 재협상을 너무 서둘러 진행하는 것에 대해 "미친 듯이 복잡하다"며 경고했다.

NAFTA 회담은 작년 8월에 시작돼 오는 3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제7차 NAFTA 협상은 오는 2월말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2월까지 무역 협상을 원했으나 이런 규모의 무역 협상은 대게 몇 년이 걸린다.

캐나다 투자관리 기업 CDPQ(Caisse de Depot et Placement du Quebec)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사비아는 "우리는 어떤 거래도 아닌 올바른 거래를 해야 한다"며 협상자들이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보다 사안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이날 블룸버그TV를 통해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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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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