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 신용한 충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

기사입력 : 2018년01월26일 10:07

최종수정 : 2018년05월22일 14:28

"젊은 CEO형 리더가 충북 '일자리특별도로'"

[뉴스핌= 황남준 김규희 기자] “밑바닥 현장은 급변하는데 정치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안타깝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세상에 바꿀 게 많은 것을 현장에서 느꼈다”

충북도지사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자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은 26일 세대 교체와 일자리를 기치로 내걸었다. 그는 “급변하는 외적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행정가형보다 CEO형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충북을 ‘일자리 특별도’로 만들어 5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특히 “젊음의 역동성으로 새로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정확히 읽고 반 박자 앞서 설계하고 집행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기업 지역 인재 30% 채용  ▲청주 항공단지(MRO) 기업유치 ▲‘노소동락’ 창업 ▲ 중소상인 재기 프로그램 ▲‘푸드트럭’ 관광 상품화 등을 통해 50만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 후보와의 일문일답.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소속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젋지만 강력하게 도전해서 새 이정표 만들 것...CEO형 리더가 필요

- 충북도지사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공천 후보자로 출마 선언을 했다. 출마하게 된 이유는?

▲ 배낭 하나 메고 운동화 신고 1년10개월을 충북 지방 구석구석을 돌았다. 현장에서 뒹구는 청년들을 보면서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들의 행복기준, 라이프스타일, 삶의 지향점이 많이 변한 것을 느꼈다. 밑바닥 현장은 급변하고 있는데 정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안타깝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세상에 바꿀 것이 많은 것을 현장에서 느꼈다. 새로운 시대, 가상화폐, 블록체인, 4차산업혁명 시대에 현실정치에 뛰어들고 싶었다. 도지사는 정무적 행정직이다. 젊지만 강력하게 도전해서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싶다.

- 바람직한 충북도지사는 어떤 자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충북은 인구 163만명 중 청주가 절반이 넘고 충주와 제천 등 모두 3개시 8개군의 도농 복합된 지역이다.

청주는 가장 젊은 도시이다. 도시와 농촌,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급변하고 있다. 그런 곳에서 이제까지 행정관료를 지낸 도지사가 잘 만들어 왔다. 제조업체는 중후장대산업에서 상대적으로 경박단소 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충북,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해보면 지금의 산업구조, 도시구조, 생산기반, 복지문화기반 등을 가지고 과연 미래세대를 대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새 시대에 걸맞게 도농 복합적 발전,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이제 CEO형의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기존의 행정관료 출신 도지사도 잘 해오긴 했지만 4차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외적인 환경을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행정가형보다 CEO형 리더가 필요하다. 제일 중요한 것이 역동성, 책임성이라고 생각한다. CEO로서의 효율성과 행정가로서의 안정성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 '노소동락' 창업에 인센티브...농촌 6차산업과 연계 새 일자리 창출

-‘일자리 특별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어느 분야에서 얼마만큼의 일자리를 만들 것인가?

▲공기업들은 지역 채용기준을 거의 채우지 않고 있다. 30% 권고 기준에 모자란 12%정도에 그친다. 기본적으로 지역내 공기업 공공기관부터 기본적 권고사항을 지키도록 할 것이다. 민간부문에선 사람을 많이 채용하면서 첨단산업으로 가는 기업, 그리고 청주 항공정비(MRO)단지 등을 재조정하면서 기업 유치할 계획이다.

대기업 중견기업 CEO로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서 취업을 강화해 가겠다. 창업부분에서는 노장청이 고루 어우러지는 ‘노소동락 창업‘(은퇴한 어르신과 젊은 청년이 결합하는 창업)의 경우 인센티브를 더 줄 생각이다. 충북투자전문회사를 공약했는데 여기에 우선 투자하는 기반을 만들어 주겠다. 실패도 스팩이다, 창업했다 실패하는 대학생, 가게 냈다 문을 닫은 소상공인을 위해 ’재기 중소상공인 기업개발원‘, ’재기 중소기업 인재개발원‘을 만들어서 실패한 사람들 재기의 기회를 줄 계획이다.

‘푸드트럭 재단’을 전국 최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은퇴자, 청년, 장애인, 사회 소외계층을 같이 매칭을 해 푸드트럭 재단 만들어서 그들이 자립하도록 지원해주고 프드트럭존을 만들어서 뉴욕 도쿄같은 프드트럭존에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충북 농촌지역에는 6차산업과 맞물려서 새로운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창출하고자 한다. 4년 동안 새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하는 목표로 하고 있다.

-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13년 야전 지휘관인 CEO로 책임지는 경영속에서 성장했다. 행정경험은 관료출신보다 부족할지 모르지만 책임감속에서 성장하고 배웠다. 3년반동안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13개부처 공공기관에서 파견한 다양한 공무원들과 역동적으로 일을 해왔다.

현장에서 뛰어온 사람으로서 나이로 세대교체를 말하고 싶지 않다. 젊음의 역동성으로 새로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정확히 읽고 반 박자 앞서 설계하고 집행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4차산업혁명시대, 노마드시대에 상대적 강점 가지고 충북 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에서 대한민국호가 바로 설수 있게끔 40대 리더를 꼭 선택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뉴스핌 Newspim] 황남준 기자 (wnj777@newspim.com)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