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세븐일레븐, 상생안 매듭 "폐기지원 최대 50%·저매출 점포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부 점주들 "기대에 못 미친다" 반발 조짐

[뉴스핌=장봄이 기자] CU·GS25·미니스톱에 이어 세븐일레븐이 가맹점 상생안 논의를 마무리 지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가맹점주협의회는 점주 지원을 위한 상생안에 최종 합의했다.

상생안에는 도시락·삼각김밥·줄김밥 등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에 대한 폐기지원을 최대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상온 제품의 폐기 지원 금액은 월 1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3년 이상 운영한 점포가 매출이 낮아 폐점할 경우에는 모든 위약금을 50% 감면해준다. 또 매출이 낮은 점포는 연 5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저 매출 점포의 기준은 하루 매출 80~90만원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세븐일레븐 제공>

이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가맹점주가 영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월 이자(2%)는 본사가 지원한다. 다만 신규 지점에 대한 지원은 이번 상생안에서 배제했다.

CU·GS25와 달리 세븐일레븐은 전기료 지원에 비중을 두지 않았다. 야간 운영 점포만 전기료 지원을 확대하면, 결국 24시간 운영을 강제하게 된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업계 상생안 마무리…일부 점주들 '반발'

지난해 7월 가장 먼저 상생안을 내놓은 GS25는 24시간 운영 점포에 전기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50%에서 100% 지원으로 늘린 것이다. 이를 위해 본사는 매년 350억원 정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수입이 일정한 기준 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차액을 본사가 직접 지원하는 최저수입 보장제를 도입했다.

CU도 지난달 상생안을 발표하며, 24시간 운영 점포에 전기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점-운영-폐점단계로 나눠 지원하는 가맹점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매년 800~900억원씩, 5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점포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차세대 물류·전산시스템 도입 강화, 근로자 근무 환경과 기초 고용질서 확립 등 간접지원 방안도 넣었다.

미니스톱은 최저수입보장 지원 확대, 매출 부진점포 재기 프로그램 운영, 심야매출 저조점포 특별장려금 지원, 긴급 생활자금 제도 운영, 신규점 패스트푸드 상품의 폐기 지원 확대, 신규점 창업자금 선지원 등이 주요 지원책이다.

경쟁사들이 모두 상생안을 마련해 시간적 압박을 느꼈던 세븐일레븐은 한시름 놓게 됐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되면서 편의점업계는 지난 6개월 간 상생안 논의를 지속해왔다. 다만 각사마다 일부 점주들이 상생안 내용에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지원책이 나오기를 몇 개월 동안 기다렸는데 기대에 못 미쳐서 실망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달부터 증가한 인건비와 비교했을 때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해 폐점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마다 상생안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점포수 변동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점주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생각해 업체들이 일제히 상생안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