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매년 900억 지원한다는데…" CU 편의점 상생안 파열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부 점주들, 반대위 꾸려 8일 총회서 논의
"협상 과정 불투명· 실효성 없다" 주장
BGF리테일 "4개월간 다양한 논의 끝에 나온 것"

[뉴스핌=장봄이 기자] 편의점업계 1위인 CU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안을 내놨다. 하지만, 일부 점주들이 반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이미지=BGF리테일 제공>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가맹점주협의회 일부 점주들은 지난 3일 상생안거부모임을 만든데 이어 4일에는 상생안반대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오는 8일 총회를 열어 본사의 상생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CU 가맹점 수는 1만 2300여개로 가맹점주협의회에는 점주 2000여명 정도가 속해 있다. 

앞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맹점에 대한 직접지원 방안으로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약속했다. 연 800~900억원, 5년 간 최대 450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은 총 세 단계로 나눴다. 우선 개점 단계(1년 미만)에선 초기 안정화제도를 확대했다. 기존 24시간 운영 점포에 매달 수익금이 '최대 350만원+임차료'에 못 미칠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던 것을, '최대 470만원+임차료' 기준으로 올렸다. 19시간 운영 점포는 차액 보전 기준선을 '최대 250만원+임차료'에서 '최대 370만원+임차료'로 변경했다.

또 유통기한 등이 지난 상품 폐기 비용에 월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운영 단계(기존 점포)에서는 전 가맹점에 전산(POS)·간판 유지관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4시간 운영점에는 가맹수수료율을 기준으로 전기료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상생안을 내놓은 GS25는 직접지원으로 최저수입 보장금 매년 400억원, 심야시간 운영 점포에 전기료 매년 350억원 등을 제안했다. 매년 750억원 정도를 직접 지원한다는 것. 다만 최근에 과도한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식품군의 반품 제도는 폐지하기로 하면서 혼란을 낳기도 했다. 

지원 액수만 놓고보면 CU는 GS25보다 매년 150억원 이상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하지만 점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블로그는 물론, 청와대 청원게시판까지 반대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본사와 협상 과정이 투명하지 않았고, 지원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미 'CU본사와 점주협의회를 조사해달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점주협의회는 점주 커뮤니케니션이 있는데도 전혀 소통없이 본사와 말도 안 되는 상생안을 협의했다. 내부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700명 가까이 이 글에 동의했다.

한 가맹점주는 "수 천명의 점주들이 협의회에 속해 있는데 극소수 인원만 협상 테이블에 앉아 본사와 논의를 진행한 것"이라며 "소수 이해 관계에 따라 협상이 진행됐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 운영점포는 혜택이 극히 일부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야간 운영 점포에 전기세를 지원한다고 했으나, 가맹수수료율 부담을 적용하기 때문에 현재 7대 3 비율로 운영하고 있다면 본사 부담은 3에 그친다는 것이다. 

전산 관리비 역시 이미 지원 대상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전산 관리비는 월 5만원 안팎이다.

4년째 CU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52)는 "점포 운영을 지속할 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최근엔 남는 수익성도 없는데 24시간 힘들게 점포를 운영하는 것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임금을 받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상생안과 관련, "지원금이 야간 전기료에 집중되다 보니 24시간 (야간) 운영을 권장하는 모양새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점포마다 계약 사항이 다르고 지원 액수에도 천차만별이어서 입장 차이가 드러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 점포당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지원금을 많이 받는 곳은 월 30만원 안팎, 적게 받는 곳은 아예 지원금이 없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상생안은 독립성이 보장된 점주협의회와 본사가 4개월 동안 다양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라며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전체 점포를 포괄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지속적인 상생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