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대입제도개편] 대학들 "'논술형 수능' 도입 등 입시제도 변화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 현장 혼란 최소 위해, 이번 개편은 최소화"
중장기적 1차 수능 객관식·2차 수능 서술형 제안

[뉴스핌=황유미 기자] 교육부의 '제2차 대입정책포럼'에서 대학입학처 관계자들은 장기적으로는 논술·서술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도입하되, 교육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은 현 체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제2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황유미 기자 hume@

교육부는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제2차 대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들어가는 대입제도 개편이라는 취지로 대학 및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조대연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HRD정책중점연구소장)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역량'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김현 서울경인지역입학관련처장협의회장(경희대 입학처장)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주제로 협의회에서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 처장은 이번 개편에 대해서는 "우선 2022년에 할 대입제도 개편을 큰 타깃으로 잡고 이번에는 교육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수능 개편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기존과 같이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기존 영어·한국사와 더불어 통합사회·과학만 절대평가에 추가하자는 것이다.

그는 최종적으로는 수능을 이원화해서 1차 시험은 객관식 오지선다형으로 지금과 같이 치르고 2차 시험은 논술·서술형시험을 도입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수시와 정시는 통합하되 전형은 대학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방안도 덧붙였다.

언급된 정책제안 및 대입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도 이어졌다. 김경범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영근 선문대 입학처장, 채영희 부경대 입학본부장, 황현정 경기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임병욱 인창고 교감, 김재휘(서울대 자유전공학부 4학년)씨, 박재원 행복한공부연구소장 등 발제자들이 참여한다.

수능 개편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변화에 대비해 바뀌어야 해야 한다는 입장은 동일했다. 다만 자격고사로 갈 것인지 절대평가로 진행할 것인지 등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는 있었다.

임병욱 교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충실한 반영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교는 ‘교실붕괴’의 전철을 밟게 된다"며 "학생 중심 교실수업 개선이라는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이 탄력을 받으려면 수능은 최소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자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휘씨 역시 "수능은 자격고사가 돼야 한다"며 "수능은 부담을 주기보다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시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처럼 성적에 따른 '줄 세우기'가 아닌 해당 과목에 대한 학생의 이해도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술형 수능 도입에 대한 반대의견도 나왔다. 박재원 행복한공부연구소장은 "경쟁이 존재하는 현재 사회 분위기에서는 과정이 아닌 결과 평가해서는 사교육이 이길 수 밖에 없다"며 "객관식인지 서술형인지, 논술형인지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는 폐지보다는 확대에 동의하지만 속도를 늦추자는 의견이 이어졌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대학 입시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학종'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제도 도입 속도가 너무 빠르다보니까 가장 중요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따라오지 못해 컨설턴트 등 사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종 도입에 대해 동의하나 지금 이 상태로 적응기간을 둬야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다음달 8일 '학생부 전형 공정성 강화' 등을 주제로 제3차 대입정책포럼을 열어 고교와 교육청, 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대입정책포럼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대입개편시안을 마련하고 국가교육회의를 거쳐 올해 8월까지 대입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