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뜨거운 관심..인공기 태운 보수단체 시위도

[뉴스핌=이형석 기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1박 2일의 방남 일정이 마무리 돼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분께 북측 인원이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강릉과 서울의 공연장을 점검하며 숨가쁜 행보를 보였다.

통일대교를 지나 육로로 이동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서울역에서 KTX를 탑승하고 강릉으로 향했다.



오전 10시 50분 KTX를 탑승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강릉에서 황영조기념체육관과 강릉아트센터 점검을 마쳤다.




강릉에서 1박을 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다시 KTX를 탑승해 서울에서 이틀째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 단장이 도착한 서울역 광장에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남북 단일팀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사진과 인공기를 태우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서울에서 잠실학생체육관,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시설을 점검했다.





현 단장은 현재 워커힐 호텔에서 환송만찬에 참석하고 있으며 이후 육로를 통해 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