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새 정부의 5개년 반부패 종합대책 수립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올해부터 새 정부가 추진하는 5개년 반부패 종합대책 수립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등 온·오프라인에서 반부패 업무, 공공·민간부문 부패취약분야 개선 과제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22일 밝혔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사진=뉴시스> |
국민은 누구나 국민생각함에 ▲공공·민간 부문의 부패 취약분야 개선,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방안, ▲반부패경영시스템 정착 방안, ▲공직자·학생들에 대한 청렴교육 방안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의견 수렴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고객 70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참여를 요청하고, 국민생각함에 시의성·현실성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국민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권익위가 앞장서 반부패대책 수립·집행·평가 등 전 과정에 국민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의견수렴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반부패 분야에 대한 건설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조언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