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해외 애널들 "비트코인, 제 점수는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B들 전망 ‘엇갈림’…버블 지적이 다수
블록체인 등 기술 가치에는 대부분이 긍정적 평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후 1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거의 모든 가상화폐가 폭락장을 경험하며 시장에 피바람이 몰아쳤지만 앞으로의 향방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논란의 가장 중심에 있는 비트코인은 지난달 2만 달러를 향해 질주하다가 이번 주 일시 1만 달러가 무너진 뒤 다시 반등하는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의 미래라며 달러나 파운드 같은 신용화폐를 대체할 화폐라는 주장까지 내놓는 반면, 회의론자들은 말 그대로 ‘가상’의 화폐일 뿐이라며 투자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지적하고 있다.

해외 유명 투자은행(IB) 소속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들 사이에서도 비트코인은 단연 ‘핫’한 이슈로 전망에 대한 의견들은 엇갈렸다.

비트코인 가격 1년 추이 <출처=코인데스크>

◆ “버블입니다”

주요 IB 애널리스트들과 시장 구루들이 내놓은 비트코인 관련 코멘트 중에는 “버블” 단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모간스탠리, UBS, 블랙록, ING, ‘닥터둠’ 마크 파버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 약세 전망에 표를 던졌다.

모간스탠리 소속 제임스 파우셋 연구원은 ‘비트코인 암호해독(Bitcoin decrypted)’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결제 기술을 아무도 수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비트코인 가치는 ‘제로(0)’일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비트코인이 실질 통화로 받아들여지기 어려우며, 데이터상으로 존재할 뿐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블록체인은 중요한 기술이나 가상화폐는 버블이 맞다고 주장했다. 은행은 가상화폐 급등이 “투기적 거품”이라며, 주류통화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벨린다 보아 블랙록 아태지역 액티브투자대표는 가상화폐가 주식이나 채권 거래와는 다른 금융자산이라며, “버블 같은 밸류에이션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설턴트업체 퀸랜앤어소시에이츠는 올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800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상당히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업체는 생산비용(cost of production) 측면에서는 비트큐인 가치가 2161달러이며 가치저장(store of value) 차원에서는 687달러 정도에 해당한다며, 여러 척도를 통해 자신들이 판단한 비트코인 적정 가격은 1780달러라고 주장했다.

금융그룹 ING는 비트코인이 “인터넷 폐인들이나 열광하는 틈새 자산(niche asset)”이라고 지적했고, 영국 민간은행으로 왕실이 거래하는 코우츠(Coutts)는 가상화폐 가격을 지지하는 것은 (펀더멘털이 아닌) 단지 투자 심리 뿐”이라며 가치를 측정할 만한 데이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 찡그리는 구루들

<사진=블룸버그>

월가 구루들 역시 회의적 시선을 보내긴 마찬가지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한 발언을 후회한다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투자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가상화폐가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버크셔헤서웨이가 비트코인 선물을 사들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가 대표적 비관론자인 ‘닥터둠’ 마크 파버 '글룸 붐&둠 리포트' 편집장은 작년 말 뉴스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가상화폐가 이전 인터넷이나 철도처럼 세상을 바꾸는 중요한 트렌드라고 주장했다. 다만 가격에 대해서는 뭐라 언급하기가 어렵다며, 이미 수천 개가 넘는 가상화폐가 생겨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맨 처음 검색엔진이 생겨났을 때 넷게이트가 선두기업이었고 모바일폰은 노키아가, 스마트폰은 블랙베리가 선두였지만 이제는 구글, 애플, 삼성 등이 선두기업인 것처럼 상황은 계속 변한다며, 비트코인이 계속 1위 가상화폐일 것이란 점도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는 모르겠으나 결국에는 버블이 꺼질 것이고, 고점은 그 이후가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장 가치, 기술을 보세요”

반면 비트코인 낙관론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잠재성과 비트코인의 저장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RBC캐피탈, 골드만삭스, 맥쿼리 등이 비트코인에 대한 장밋빛 미래를 예견했다.

블록체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니콜라오스 패니거르조글로우 JP모간 글로벌 시장분석가는 비트코인이 점차 대중의 신뢰를 얻으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다이먼 CEO와는 상반되는 주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투자노트에서 비트코인 선물 거래는 가상화폐를 신흥 자산클래스로 끌어 올릴 잠재성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산 저장 가치와 결제 수단으로 폭넓게 받아들여질 때 비트코인 자산 가치가 발생한다며 금과 같은 다른 자산 저장 수단과 비교했을 때 지금보다 추가 성장 가능성은 비트코인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RBC캐피탈도 비트코인의 저장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RBC캐피탈의 미치 스티브스는 이달 초 투자노트에서 가상화폐 산업이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꾸준한 기술 발전과 더불어 상당한 기회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디언 추산에 따르면 금의 시장 총액은 80억 달러, 역외 은행 계좌에 들어 있는 총 자본이 21조 달러에 달하는 수준인데, 스티브스는 신규 디지털 가치 저장소라는 차원에서 가상화폐가 엄청난 기회로 이들 자금이 옮겨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이 적법한 통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결국 기관투자자도 가상화폐 시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쿼리는 가상화폐 관련 기술에 방점을 찍었다. 빅토르 슈베츠 맥쿼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엄청난 기술적 진보라며, 20세기 초 자동차 대량 생산과 맞먹는 중대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화폐가 꾸준한 기술 진보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점은 가상화폐가 자동차 대량 생산 시대를 연 헨리 포드에 비견되지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버블’과는 성격이 다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좋은데 가상화폐는 나쁘다는 주장은 다양한 가상화폐 없이는 블록체인 가치도 없다는 사실을 간과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