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487.86 (+13.11, +0.38%)
선전성분지수 11296.27 (-23.63, -0.21%)
창업판지수 1728.14 (-9.86, -0.57%)
[뉴스핌=홍성현 기자]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은행, 증권주 강세 속 3487.86으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 1.69% 올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11포인트(0.38%) 오른 3487.86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3포인트(0.21%) 하락한 11296.27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86포인트(0.57%) 내린 1728.14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 상승한 3481.62로 출발해 오전 장에서 3498.43까지 오르며 3500포인트선 직전까지 올랐으나, 마감 전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3487.86으로 마감했다.
은행, 증권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연일 큰 폭으로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중국 2017년 GDP 성장률이 6.9%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한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오후 3시(현지시각), 2017년 중국 GDP 규모가 전년 대비 6.9% 증가한 82조 7122억위안을 기록, 중국 GDP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80조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금주 상하이지수는 15일 하루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2018년 새해 들어 상승장을 지속하는 상하이지수는 이제 3500포인트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업종별로는 증권, 석유, 방산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반면 가구, 의약, 가전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19일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4169위안으로 절상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4401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36% 상승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 2300억위안을 공급했다. 19일 인민은행은 역RP 7일물 1300억위안, 14일물 900억위안, 63일물 100억위안 총 23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는 15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 800억위안이다.
19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942억위안과 2472억위안으로, 전 거래일(2677억위안, 2139억위안)에 비해 모두 늘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19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텅쉰차이징> |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