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종합IT기업 SGA(대표 은유진)가 대구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대구 수성의료지구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SGA는 이를 통해 IT서비스 핵심 역량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4차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 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개별 서비스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 19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것으로 SKT가 주사업자, SGA는 부사업자로 참여한다. 또한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공간 및 대구시 일원에 IoT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 교통, 안전, 생활, 에너지, 도시관리 및 자율주행차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 운영을 통한 지식기반 첨단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 수성 스마트시티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복합스마트 도시로써 향후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레퍼런스로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SGA는 스마트시티 내 안전, 교통, 생활, 에너지 등 5개 분야 총 13개 스마트서비스 중 스마트가로등, 생활안전CCTV, 차량번호인식CCTV, 스마트워킹, 지하매설물 관리 및 전기차 충전기서비스 등 6개 서비스를 구축한다. 특히 SGA솔루션즈의 보안솔루션 공급 등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제고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2020년 1,700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시티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선제적 시장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해 SGA시스템즈와의 합병으로 공공IT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만큼 핵심 역량 집중을 통한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 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