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1973년 초 이후 가장 적었다.
미 노동부는 18일(현지시간) 지난 13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건(계절 조정치)으로 4만1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25만 건을 밑도는 수치로 지난 1973년 2월 말(21만8000건) 이후 최저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6250건 감소한 25만75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 연속청구 건수는 195만2000건으로 7만6000건 증가했다. 직전 주 수치는 7000건 상향 조정된 186만9000건이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