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에 마무리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02%, 0.38포인트 상승한 2515.81로 마감했다. 지수는 장초반 2530포인트까지 치솟으며 강한 흐름으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했다.
![]() |
18일 코스닥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24억원, 외국인이 933억원 이상의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239억원 넘게 순매도로 대응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46%), 의료정밀(2.85%), 증권(2.44%)로 상승했으며 은행(-1.85%)과 저기가스(-1.49%), 건설(-1.1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SK텔레콤(4.32%), NAVER(1.69%), SK하이닉스(1.48%) 등이 올랐다.반면 신한지주(-3.04%), 한국전력(-1.79%) 등은 부진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31%, 11.61포인트 오른 898.13으로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동결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실적 경계감으로 개별종목 위주의 단기 트레이딩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장 막판 프로그램 매물출회로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면서 "기준금리 동결에 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전날 '노무라' 리포트로 부진을 면치못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14% 반등했고, 셀트리온도 1.85% 상승했다. CJ 오쇼핑 흡수합병되는 CJ E&M은 3.98%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