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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나흘째 한파" 서울 최저 영하15도...주말엔 평년기온 회복

기사입력 : 2018년01월12일 07:42

최종수정 : 2018년01월12일 07:42

[뉴스핌=김범준 기자] 오늘(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서쪽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현재(오전 7시 기준)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산간제외), 서해5도는 1~5cm, 제주도산간과 울릉도·독도는 5~10c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가 되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내일(13일)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모레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 중부·전북, 15일 경기북부·강원영서, 16~17일에 전국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오늘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일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오전 '좋음' 및 오후 '보통', WHO 권고 기준 오전 '보통' 및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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