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낙연 총리, "보조금 부정수급 '보파라치'…신고보상금 최대 30억 지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방안 확정
자동차 보험, 금융거래 내역 등 급여 적정성 확인 추가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활성화, 신고포상금 2억원
신고 보상금도 신변보호와 함께 최대 30억원 지급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정부가 눈먼 돈으로 불리는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두기로 했다. 특히 시‧군‧구 중점 점검 요원인 ‘지자체 전담조직’이 신설되고 최대 30억원의 신고 보상금도 지급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제2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방안’을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작년 10월 발생했던 이른바 ‘어금니 아빠 사건’은 충격적이었지만 거기에 숨어 있었던 보조금 문제였다”며 “보조금 집행이 굉장히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어금니 아빠’ 사건은 거액의 기부금으로 고급승용차 구입 등에 쓰면서 기초수급자 자격을 유지, 보조금을 수급한 사례다.

정부는 ‘어금니 아빠’ 사례에서 보듯,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정보·국세청 사업자등록정보·개인 건강보험 자격정보 등이 연계된 공적자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한 정보 추가는 자동차 보험, 금융거래 내역(특이거래), 기부금정보 등을 두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41종인 자격검증 공적자료는 신용등급, 사망자 정보, 각종 면허정보, 법인등기, 자동차 보험 등 12개가 추가되면서 53종으로 확대된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상정되는 안건은 바로 현장의 그러한 어려움들을 감안해서 마련된 안건”이라며 “보조금이 부정하게 또는 부당하게 지급되지 않도록 사전에 걸러내는 방법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어 “차상위 기관을 포함한 그 누군가가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체제가 돼 있어야 할 것”이라며 “‘보파라치’ 등 보조금 부정수급을 신고하는 분들께 보상을 드리는 방법을 통해 (주민신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DB>

이날 확정된 근절 대책에도 지자체 차원의 부정수급 대응 강화를 위한 17개 시‧도에 보조금 부정수급 점검 조직이 언급됐다.

지자체의 기준 인건비를 상향‧조정하는 등 시‧군‧구의 보조금 부정수급 점검‧관리기능을 부여한 지자체 전담조직이 올 상반기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조직은 매년 중점 점검분야를 설정하는 등 주기적 점검 실시 후 시‧군‧구에 처리를 요구하게 된다.

현재 지방재정법상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신고포상금’ 상한액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된다. ‘보파라치’로 불릴 보상금은 부패방지법상 신분·비밀 보장 및 신변보호와 함께 최대 30억원이다.

이 총리는 “보조금 부정수급이 적발되면 대단히 아픈 제재를 가해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 등 네 가지 단계가 모두 담겨야만 완벽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공개한 지난 10년 간의 국고보조금 현황을 보면, 국고보조금 총액이 두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최근 5년 간 국고보조사업 현황을 보면, 2013년 50조6000억원에서 올해 66조9000억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보조금이 37조8000억원으로 56.5%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농림수산 8조4000억원(12.6%), 환경 4조5000억원(6.7%), 사회간접자본(SOC) 4조4000억원(6.6%) 등의 순이다.

현행 국고보조금은 예산‧기금을 활용해 공공‧경제단체 또는 개인에게 교부하는 재원을 말한다. 올해 국고보조금 현황을 보면, 66조9000억원 중 자치단체보조와 민간보조에 각각 50조2000억원, 16조8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한편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범부처 보완대책과 관련해서는 “최고금리를 24%로 낮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은 좋은데 역작용들, 이것을 어떻게 차단하고 보완해 어려운 분들을 좀 더 내실 있게 도와드릴 것인가 하는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