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역의 배우 조정석, 김재욱(왼쪽부터) <사진=페이지1> |
[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아마데우스'(프로듀서 이성일, 연출 이지나)가 살리에리-모차르트 역 주연 캐스트의 2차 컨셉컷을 공개했다.
오는 2월 27일 개막을 앞둔 연극 '아마데우스'는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약 20명의 배우와 6인조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선다. 대조적인 삶을 살다간 모차르트와 살리에르를 완벽히 표현하는 5명의 배우는 물론, 뮤지컬과 연극 등 종횡무진 활발히 활동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개된 2차 캐릭터 포스터에서 음악을 향한 갈망은 닮았지만 타고난 재능을 비롯해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극과 극을 이룬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캐릭터가 잘 드러난다. 신에게 선택된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 역의 조정석, 김재욱과 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 하는 '살리에리' 역의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가 맡았다.
연극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 역의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왼쪽부터) <사진=페이지1> |
모차르트의 아내인 '콘스탄체 베버' 역에는 함연지, 김윤지가 캐스팅 됐다. '요제프 황제' 역에는 최종윤, 박영수가 이름을 올렸다. 극 중 내레이션 역할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끄는 한편 여러 배역을 소화하는 멀티 캐릭터 '박은 바람들'에는 김태한, 심정완, 이상훈, 육현욱, 오석원, 박소리, 김하나, 이한밀이 캐스팅 됐다. 오페라 가수 '카테리나 카발리에리' 역은 손의완, '코러스'에는 이기현, 정지환, 천유송, 김의담, 유희지, 최재웅이 출연한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피터 셰퍼의 극본을 그대로 사용하여 원작의 정교한 플롯을 충실히 살리는 한편, 무대 위 6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풍성히 사용한다.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