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수위..무단 도로횡단에 버스 정류장도 무질서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인근에서 시민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뉴스핌=이형석 기자] 10일 행정안전부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38곳에 대한 합동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 성바오로병원 근처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경동시장이 있어 높은 연령대의 시민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날 오후 성바오로병원 주변 횡단보도에서는 신호를 무시하며 도로를 횡단하거나 중앙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시민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청·지자체 등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올바른 보행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와 단속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 경동시장 앞에 위치한 횡단보도, 대체로 높은 연령대의 시민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시민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 |
▲ 보행신호등이 있는 3차선 도로, 자동차 통행이 없자 어르신이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지나가고 있다. |
▲ 경동시장 앞 노점상에서 시민들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시민들이 도로를 침범하자 자동차가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있다. |
▲ 차선 중간까지 침범한 보행자 |
▲ 바뻐서 그만… |
▲ 일단 뛰어 보자 |
[뉴스핌 Newspim]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