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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품질경영 조직 신설..임원 35명 인사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4:19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4:20

정탁 철강사업전략실장·오형수 장가항법인장 부사장 승진

[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는 9일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세계 생산 및 판매확대에 따른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철강솔루션마케팅실 산하에‘글로벌품질경영담당’조직을 신설했다. 또 글로벌 솔루션마케팅 강화를 위해 베트남과 중국에‘솔루션마케팅센터'를 각각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한 강건재열연마케팅실을 강건재마케팅실과 열연마케팅실로 분리해 포스맥 등 월드 프리미엄급 고급 강건재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가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하고, 100년 기업으로서의 지속성장을 위해 조직전문성 및 솔루션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원 인사의 경우, 포스코는 지난해 경영실적 호조와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라 최근 수년간 지속 감축해 온 임원규모를 현재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탁·오형수 부사장 <사진=포스코>

이번에 부사장으로는 정탁 철강사업전략실장과 오형수 장가항법인장이 승진해 각각 철강사업본부장과 포항제철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성과에 기반한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성 제고와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여성임원급 2명을 발탁했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포스코 사내이사와 주요 출자사대표에 대한 인사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아래는 승진자 명단이다.

◆ 승진

<부사장>

정탁 철강사업본부장

오형수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장

 

<전무>

박용규 철강생산본부 프로젝트 선재제어냉각PJT팀장

노민용 정도경영실장

정규진 경영지원본부 원료2실장

김동호 CSP(브라질)

이상호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FINEX상용화추진반장

양원준 경영지원본부 HR혁신실장

이은석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STS담당부소장, POSTRIP기술개발 추진반장 겸임

김선구 기술투자본부 기술연구원 프로젝트 HiFAME연구PJT팀장

이시우 철강생산본부 철강생산전략실장

김광수 철강사업본부 철강사업전략실장

임승규 가치경영센터 해외사업관리실장

주세돈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배재탁 철강사업본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정덕균 기술투자본부 정보기획실장

방길호 POSCO-Maharashtra 법인장


◆ 신규 상무 선임

안윤기, 이유경, 송용삼, 이희근, 안근식, 배철민, 한형철,

김진호, 남재복, 홍삼영, 이상호, 김상균, 서인식, 이백희,

정범수, 이주협, 윤훈, 엄기천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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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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