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지하철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두 명의 사상자가 났다. <사진=뉴시스/Xinhua> |
[뉴스핌=최원진 기자]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의 한 지하철역서 7일(현지시각) 폭발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다쳤다.
타임지(TIME) 등에 따르면 스웨덴 경찰 당국은 "60대 남성이 바닥에 있는 한 물체를 집었고, 물체는 폭발해 남성은 사망했다. 동반하던 여성은 크게 다쳤다"라고 밝혔다.
스웨덴 매체들은 앞다투어 폭발한 물체가 수류탄이라고 보도했지만, 경찰 당국은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계획된 살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커플이 살인 대상이란 주장을 뒷받침하기 힘들다"며 테러일 가능성도 배제했다.
경찰은 또 다른 폭발물이 없는지 지하철역 안과 밖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