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골프단이 한화큐셀 골프 선수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왼쪽부터 이정은, 김지현, 이민영, 윤채영). <사진= 한화큐셀 골프단> |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 골프단이 ‘한화 큐셀 골프단’으로 새출범했다.
지난 2011년 3월 창단해, 7년간 한화그룹 후원을 통해 활동한 ‘한화 골프단’은 1월4일 ‘한화큐셀골프단’으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2018년 한화큐셀 골프단은 기존의 한화 골프단 선수이자 LPGA에서 활동 중인 김인경, 지은희, 하루 노무라, 신지은, 넬리 코다와 함께 JLPGA에서 활동중인 이민영2, 윤채영이 포함됐다. 또한 KLPGA 김지현, 이정민 등 총 9명 선수로 구성됐다.
한화 골프단은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소속 선수가 LPGA 11승, KLPGA 8승, JLPGA 2승, LET 1승 등 총 22승을 달성했다. 특히 2017년도는 한미일에서 총 10승을 작성, 명문 골프팀으로 거듭났다.
한화 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업계에서 셀생산 세계 1위, 주요 시장 시장점유율 1위, 수익율 업계 1위의 태양광 기업이다. 주요 시장이 LPGA, KLPGA, JLPGA 활동 영역과 일치해 브랜딩 효과와 마케팅 활동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 골프단 후원으로 이어졌다.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해 스포츠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요 시장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이정민(26)은 "한화 입단 제안을 받고 사실 놀랐다. 2018년 새해에는 동료들의 좋은 기운을 받아 보다 나은 성적을 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만족스런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민은 KLPGA에서 총 8승을 작성했다. 2014년에는 2승, 2015년에는 3승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