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대만에서 국제 교류전을 치른다. <사진= 대한유소년야구연맹> |
[뉴스핌=김용석 기자] 대한 유소년 야구연맹 대표팀이 대만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대한 유소년 야구연맹 대표팀은 1월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한·대만 국제교류전을 치른다.
한국 유소년 야구 대표팀은 양우주(서울 중구유소년야구단, 서울 인창중3) 선수를 포함한 선수 4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교류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대만 선발팀과 총 24게임의 리그전을 갖는다.
황민호 유소년 야구 대표팀 감독(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대만과의 국제교류전을 통해 우리나라 유소년야구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선수들이 대표팀의 자부심을 갖고 대만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배워갔으면 한다. 또한 대만 선수들과 야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강민준(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 서울 노일중2)군은 “늦은 나이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 대표팀에 선발돼 정말 좋다. 좋은 공부 성적을 유지하면서 야구를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올 여름에는 일본, 대만, 중국 등이 참가하는 세계 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