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영이 NH투자증권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
[뉴스핌=김용석 기자] 18세 여자 골프 유망주 이가영이 NH투자증권 소속으로 뛴다.
NH투자증권은 12월28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 골퍼 이가영(18)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가영은 2017년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 2015년부터 3년간 국가 대표로 활약한 골프 기대주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저소득 가정 우수고등학생 40명과 스포츠장학생 3명을 지원하는 ‘희망나무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가영도 올해까지 2년동안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이가영은 지난 1월 호주 ‘아본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마추어 최강자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KLPGA ‘팬텀 클래식’에서도 7위를 차지,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 그는 2018시즌 KLPGA 점프투어를 시작으로 1부 투어 시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가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든든한 후원을 받고 안정적으로 골프에 매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투어 자격을 획득해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