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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정부조직 개편 이번주 가닥…국정과제 초안도 나온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6:02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6:02

"재정 투자 사업 취합도 본격적으로 검토"
내달 1일부터 '소통버스'로 전국 돌며 국민 제안 청취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번 주 정부조직 개편의 가닥을 잡고 조만간 완성된 형태를 공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은 워낙 민감한 사안만큼 철저한 보안 하에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금주 중에 얼개와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06.30 gdlee@newspim.com

이 원장은 국정과제에 대해서도 국정운영계획 5개년TF(태스크포스)에서 금주 중으로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정과제 재정 투자 사업 취합도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정위 분과별로 각 TF가 마련돼 있는데, 조세·제도 개편 TF는 조세·재정 분야에서 개편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여 본격 논의하고 있으며, 규제 합리화 TF는 이재명 정부의 규제 합리화 방안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고 이 원장은 전했다. 국민주권 강화와 통합 TF는 시민참여와 국민 통합을 위한 국정과제 선정을 진행 중이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 토요일을 기준으로 각 분과에서 제출된 국정 과제와 세부 실천 과제에 대해서는 예비 리스트가 만들어졌다"며 "이 리스트를 가지고 분과와 국정기획 분과가 서로 협의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AI TF팀장에는 경제 2분과에 송경희 위원이 임명됐다.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회에는 박수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국민주권위원회는 신필균 위원과 조 대변인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는다.

국정기획위는 내달 1일부터 전국을 돌며 정책 제안과 민원을 듣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 버스'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 소통은 온라인 참여가 곤란한 국민의 제안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등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강원권을 시작으로 2일 강릉, 3일 춘천에 이어 이후 호남, 경상, 충청권을 방문할 예정이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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