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과 양효진이 2017~2018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선정됐다. <사진= KOVO> |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영석과 양효진이 각각 프로배구 남녀부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7~2018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결과 “남자 K스타팀에서는 신영석(현대캐피탈), 여자 V스타팀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82,155표, 80,575표의 역대 최다득표를 받아 남녀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는 총 108,872표가 집계됐으며 지난 시즌 대비 14.9% 증가한 수치다.
이번 투표에서 신영석은 탁월한 블로킹과 속공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양효진 역시 센터로서 돋보이는 블로킹과 득점능력으로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의 3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 선수의 영광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 최다 득표자 이재영은 동생 이다영과 함께 올스타전서 한 팀에 선발됐다.
감독 투표 부문에서는 K스타팀에서는 최태웅 감독(현대캐피탈)과 이정철 감독(IBK기업은행)이 선정됐다. 또한 V스타팀에는 신진식 감독(삼성화재)과 이도희 감독(현대건설)이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감독으로 뽑혔다.
한편, 프로배구 올스타전은 2018년 1월2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