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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담당 전공의·간호사 소환조사

기사입력 : 2017년12월27일 15:29

최종수정 : 2017년12월27일 15:29

전공의 당직시스템 및 조치 적절성 파악

[뉴스핌=전선형 기자]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병원 전공의를 포함한 병원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병원 내 당직시스템과 조치 적절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27일 경찰은 이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중환자실) 담당 간호사 1명과 전공의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소환된 전공의는 사망 당일 근무하지는 않았으나 사망 전 신생아 4명 중 일부를 맡아 진료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공의를 상대로 신생아 중환자실의 전공의 당직 시스템 및 신생아들의 사망 전 상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소환된 간호사의 경우 신생아 사망 당시 근무한 만큼, 신생아 중환자실 내 간호사 시스템과 함께 신생아들의 사망 당시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간호사 1명과 간호기능원 1명을 불러 각각 13시간, 12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신생아 중환자실 내 각 임무와 역할, 당직시스템 및 위생관리 등 전반에 관한 사항을 파악했다.

앞으로 경찰은 26일 소환을 시작으로 이번주 내 총 7~8명의 의료진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9시30분께부터 오후 11시30분께 사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던 남아 2명, 여아 2명 등 총 4명의 환아가 잇따라 사망했다.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숨졌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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