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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시 미리보기①]1월6일 원서접수 시작...“소신·안정·분석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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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변별력 하락으로 안정 지원 강세
영역별 반영비율과 특정 영역 가중치 확인해야

[뉴스핌=김규희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모집을 내년 1월6일 앞둔 가운데 철저한 정시 분석과 전략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정시는 최대 6곳을 지원할 수 있는 수시와 달리 가, 나, 다 군 3곳에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지원의 핵심은 소신, 안정, 분석으로 요약할 수 있다.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여의도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우선 수험생들은 소신 지원 또는 안정 지원 중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소신 지원을 하고자 하더라도 1곳 정도는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할 것을 조언한다. 소신 지원과 안정 지원 계획을 동시에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올해 수능에 영어 절대평가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돼 1등급 학생 수가 크게 늘었고, 수능 변별력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위권에서 안정 지원 경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올해 수능은 점수대가 몰려 있어 소신 지원 대신 안정 지원 경향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어도 1곳은 안정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시 전문가는 “수험생들은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의 높은 경쟁률을 의식해 오히려 비인기학과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원서 접수 심리를 유념해 소신 지원할 대학을 전략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 다음은 가, 나, 다 각 군별로 자신이 지원할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이 때 일부 대학의 달라진 대학별 모집 군을 확인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통해 스스로 분석해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대의 경우 지난해에는 가, 나, 다 군에 분산해 선발했으나 올해는 전체 모집단위 선발을 다 군으로 옮겼다. 동국대 사범대학 학과들의 경우에도 나 군에서 가 군으로 옮겼다. 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정시 원서 접수에 임하면 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

또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과 특정 영역 가중치 적용을 확인해야 한다.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이 올라간다. 영어 영역의 경우 서울대는 1등급과 2등급 간 점수 차가 0.5점에 불과하지만 이화여대는 10점으로 차이가 크다.

고려대와 서강대 등 일부대학은 올해부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사회탐구 한 과목으로 대체하지 않는다. 제2외국어 성적이 사회탐구 성적보다 좋은 경우 이들 대학을 피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난해 입시 결과도 참고해야 한다. 전년도 입결 자료는 올해 입시의 나침반이 되는 중요한 정보다. 원서 접수 최종일 마감시간 전에 발표되는 경쟁률과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등을 전년도와 비교해 정시모집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올해 수능은 낮은 변별력으로 막판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률과 성적자료, 추가합격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모집 단위별로 합격선 근처에서 점수 차가 아주 적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동점자 처리 방법, 탐구영역 환산점수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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