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공격 2선으로 선발 출격했지만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쳐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다. <사진= 토트넘> |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격했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골을 놓쳐 9번째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2월24일(한국시간) 랭커셔주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EPL) 원정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34로 아스날에 골득실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5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손흥민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골 찬스를 날려 시즌 9호골이 무산됐다. 그의 찬스는 1-0으로 앞선 후반 11분에 왔다. 하지만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차냈지만 볼은 하늘 높이 날아가 버렸다. 수비수의 마크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3분 무사 뎀벨레와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손흥민에게 평점 6.9의 평점을 부여했다. 팀내 9번째 평점이다. 뒤를 이어 수비수 산체스가 8.1점, 오리어가 7.8점, 미드필더 시소코가 7.7점, 델리 알리는 7.5점을 받았다. 대부분의 토트넘 선수들은 7점대를 받았다. 손흥민과 교체된 뎀벨레는 6.1점, 라멜라가 6.0점으로 최하 평점을 받았다.
3골을 몰아친 해리 케인은 10점 만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은 전반7분, 후반24분, 후반 34분 골을 작성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은 놀라운 선수다. 다음 경기에서 시어러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 시소코는 찬스가 있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득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