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겨울여행 떠나 볼까~ 제주도에서 알차게 보낼수 있는 곳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이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았다. 직장인들 또한 남은 휴가를 몰아서 쓸수 있는 겨울휴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해외로 길게 다녀오는 여행도 있지만 주말만 시간을 내도 충분히 멋진곳을 다녀올 수 있는 곳 바로 제주도다. 제주도는 내륙지방보다 따듯한 기후 덕에 4계절 내내 사랑 받는 곳이다. 멋있는 자연경관과 함께 맛집들과 핫플레이스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에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매력적인 핫 플레이스 5곳을 추천한다.
1. 신풍목장(신천목장)
매년 제주 감귤철만 되면 주홍빛으로 변모하는 신풍신천바다목장! 따뜻한 계절엔 소를 방목하고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는 귤피건조장으로 사용하면서 방문객들 사이에서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2. 남원 위미동백군락지
작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순식간에 핫플레이스가 된 곳인데 바로 그 중심에는 동백꽃이 있다. 동백꽃은 겨울에 피는데 개화시기는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다. 개인 사유지인데 올해부터는 1인 2000원씩의 현금을 받고 개방한다고 한다. 제주도에 갔다면 한번쯤 들러 인생사진 하나 찍어도 좋을곳이다.
3. 카멜리아 힐
동백 수목원이라고도 불리는 카멜리아 힐은 여름엔 수국으로 뒤덮혀 있고 겨울엔 동백나무로 붉은 빛으로 물들여 있다. 커플여행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예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여유있게 산책을 즐기며 힐링하기도 좋은 곳이다.
4. 사라오름
겨울 제주도의 꽃은 한라산이라는 말이 있다. 그중에서도 사라오름을 꼽는다. 상판악 등반코스 남측에 위치한 오름으로 오름분화구에 물이 고여 산정화구호를 지닌 오름이다. 겨울의 사라오름은 눈으로 뒤덮여 마치 겨울왕국을 방케 하는것은 물론 호수가 꽁꽁 얼어 마치 아이스링크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5. 1100고지
한라산 등반이 싫은 이들에게 겨울의 한라산을 쉽게 느낄 수 있는곳이 있다. 한라산 중턱을 가로지르는 도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1100도로, 그 곳에 있는 1100고지! 1100고지는 해발고도 100m라는 이유로 붙은 이름이다. 바로 옆쪽에 휴게소가 자리잡고 있어 차량과 버스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아랑 미술기자 (kima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