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하락
[뉴스핌=이광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인의 매도물량에 2430선까지 밀렸다.
21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52포인트, 1.44%하락한 2436.8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 0.04%하락한 2471.34에 시작해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8.10포인트, 0.11% 내린 2만4726.6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 0.08% 하락한 2679.25에, 나스닥 지수는 2.89포인트, 0.04% 내린 6960.96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 시각 2051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1억원, 804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를 종합해 총 528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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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세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3%대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1.64%)와 LG화학(-1.38%), NAVER(-1.06%) 등이 하락중이고, POSCO(1.50%)와 KB금융(0.64%)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2%)와 의료정밀(-2.28%), 제조업(-2.07), 유통업(-1.51%) 등이 하락하는 반면 통신업(0.33%)과 철강,금속(0.87%)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 1.07%하락한 747.18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