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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면세점 새주인 동무 "신규 강소면세점 기대"

기사입력 : 2017년12월20일 18:02

최종수정 : 2017년12월20일 18:02

최초 민간 특허 심사 통과

[뉴스핌=전지현 기자] 동무가 관세청이 20일 선정한 양양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남희선 동무 대표. <사진=동무>

관세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천안시 병천면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출국장 면세점 양양국제공항(제한경쟁)에 운영사업자로 동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무(구 정남쇼핑)는 지난 12년간 김포공항 국제청사 관광기념품점과 출국보세구역 액체반입을 허가받아 운영한 바 있다.

현재 명동관광특구지역 외국인전용쇼핑몰(350평 규모)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동무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양양국제공항이 내년 2월9일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특수를 누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란 기대다.

양양국제공항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중국 8개 도시와 연결하는 전세기 운항계획이 잡혔다. 강원도 역시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와 올림픽기간 전세기 취항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

동무는 자체 인바운드 여행사(JN트래블)를 병행하고 있어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강원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등으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동무의 디엠면세점은 국산품과 수입품구성을 6대4로, 내외국인 선호브랜드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평창올림픽 기념품코너와 강원도 특산품코너를 마련해 올림픽이 전 방한외래객 맞이에도 나선다.

남희선 동무 대표는 “준비된 면세사업 운영 능력 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상생 및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존에 없었던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신규 강소면세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시내면세점, 항만면세점, 공항면세점에도 도전장을 내밀어 면세점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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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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