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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휴가 만족도 30%, 세계 평균 67%에 훨씬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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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전 세계 주요 30개국 15,0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익스피디아 유급휴가 사용 실태(Expedia Global Vacation Deprivation Report)’를 발표했다한국인 응답자 302명을 비롯하여 아시아북미남미유럽 각국의 직장인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국가는 한국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오스트리아덴마크프랑스독일아일랜드이탈리아네덜란드노르웨이스페인스웨덴영국핀란드벨기에스위스호주뉴질랜드홍콩인도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아랍에미리트대만 등이다.

■ 작년보다 이틀 더 쉬고 ‘꼴찌’ 탈출했지만… 여전히 세계 평균 못 미쳐

올해 연차사용 환경은 작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 지난 6년 연속 조사대상국 중 연차일 수가 가장 적었지만올해는 달랐다. 15일의 연차를 받고그 중 10일을 사용했다지난 해 8일을 기록한 데 비해 이틀의 휴가를 더 쓴 셈이다일본(10)과 대만(10)이 동일했고태국(8)이 뒤를 이었다.

휴가 사용률도 다소 늘었다지난 해 주어진 휴가를 전부 쓴 사람이 39%에 불과했던 데 비해올해는 절반 이상(51%)을 기록했다하지만세계 평균(66%)에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다.

전 세계 평균 연차일수는 24일이며 그 중 20일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독일스위스뉴질랜드 등은 총 30일의 연차를 연중 전부 소진했으며 아랍에미리트스웨덴브라질은 무제한 연차휴가를 지원받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한국인 82%, 휴가 사용환경에 불만족

휴가 사용환경에 가장 불만을 갖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었다한국 직장인 82%가 휴가 사용환경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50대 이상은 71%, 2040은 그보다 높은 84%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지난해와 비교해 휴가사용일수는 늘었지만 불만율은 오히려 17% 증가했다또한 작년에는 31%가 휴가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올해는 39%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다음 불만이 많은 나라는 프랑스였지만 66%만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1,2위간 차이가 컸다휴가가 얼마나 더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한국인은 10일간의 휴가가 더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세계 평균도 동일했다.

■ 휴가를 다 쓰지 못한 이유는?

주어진 휴가일수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직장인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한국인은 업무가 바쁘거나 대체 인력이 없어서(34%)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반면호주(37%)와 핀란드(26%)의 경우에는 내년에 더 긴 휴가를 갖기 위해 아껴둔 것이라고 답했다.

연차 사용에 비협조적인 환경도 걸림돌이었다고용주가 휴가를 독려하는 국가는 캐나다멕시코노르웨이 등이었으며반대로 비협조적인 국가는 일본이탈리아한국 순이었다한국(51%)은 세계 평균(67%)에 비해 휴가 권장률이 낮았다.

■ 일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상사와 동료 눈치에 불편

한국인은 ‘일에서 해방되기 때문에(70%)’ 휴가가 행복하다고 답했다전 세계인의 66%는 가족 및 친구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휴가가 행복하다고 답했다이 외에 새로운 장소 탐험(35%), 다양한 문화 체험(33%),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10%)이 휴가를 행복하게 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휴가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들도 있었다한국인은 자신의 상사 또는 동료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까 봐 주어진 휴가를 전부 사용하는 것이 두렵다고 답하기도 했다휴가 사용 시 죄책감을 느끼는 이들도 61%에 달했다세계 평균인 29%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아” 한국인 휴가 만족도세계 최저 수준

한국인의 휴가 만족도는 세계 최저 수준이었다휴가 이후 여유로워진 상태로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 응답한 사람이 30%에 불과했다세계 평균은 67%였다휴가 이후의 행복감가족과의 친밀감업무 집중력 상승도가 모두 세계 평균보다 낮았다.

이유는 업무량이었다휴가 중에도 두고 온 일 생각에 불편하다는 의견이 72%, 휴가 중에도 일을 하는 경우도 61%에 달했다모두 세계 1위였다인도대만브라질 등이 한국과 비슷한 패턴을 보인 반면 네덜란드노르웨이핀란드 등은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 한국인 휴가 패턴장기 휴가 선호 늘고 단기 휴가는 감소

휴가 패턴을 물었다. 1주일 이상 장기 휴가를 선호하는 한국인은 32%로 지난 해 20%에 비해 다소 늘었다주말을 낀 휴가 등 단기 휴가에 대한 선호는 39%로 지난 해(43%)에 비해 줄었다출장을 여행 기회로 활용하는 블레저(Bleisure, 비즈니스와 레저의 합성어)를 희망하는 이들도 많았다. 73%가 출장 시 연차를 이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휴가를 하루 더 준다면디저트, SNS 일주일 포기 가능해

보너스 휴가가 하루 더 주어지는 대신 일주일 간 무엇을 포기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반 이상이 금주(55%)를 꼽았다디저트(46%), 소셜미디어(42%) TV(40%)가 뒤를 이었다금주에 의욕을 보인 이들은 한국스웨덴독일 등이며 핀란드와 덴마크는 디저트아랍에미리트는 SNS, 인도는 TV시청을 중단하겠다고 답했다반대로 가장 포기하기 힘든 것은 샤워(9%), 인터넷(18%), 스마트폰(19%) 순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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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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