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빙그레가 내년 1분기까지는 실적 기대감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가정간편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늘리며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올해 4분기 뿐만 아니라 내년 1분기까지는 감익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빙그레는 올해 4분기에 48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계절적 비성수기의 영향도 있지만 젤리와 냉동밥 등 위탁 생산하는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 2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내년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냉동밥 등 신규 품목 판매량 증가로 마진율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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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