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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대성산업가스와 ESS 구축 계약

기사입력 : 2017년12월18일 17:36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17:36

"15년간 약 900억원 전기요금 절감"

[뉴스핌=심지혜 기자] SK디앤디가 국내 가스업체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맺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SK가스 자회사다.

SK디앤디는 대성산업가스 4개 사업장에 총 110MWh 용량의 ESS 통합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SS는 이달 대성산업가스 대전공장에서 먼저 상업운전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구미, 여천, 울산공장에 순차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SK디앤디 관계자는 "110MWh 용량의 ESS 구축으로 15년의 사업기간 동안 약 900억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디앤디가 대성산업가스 대전공장에 설치한 ESS. <사진=SK디앤디>

대성산업가스는 국내 산업용 가스 제조 및 엔지니어링 구축 기업이다. 당초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해 자체 투자방식의 ESS 도입을 검토했으나, SK디앤디가 재원조달부터 설치, 운영, 유지보수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ESS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안하면서 이를 선택했다. SK디앤디는 절감된 전기요금을 바탕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아울러 SK디앤디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700MWh 규모의 ESS 구축해 산업용 시장 1위까지 넘본다는 계획이다.  

김해중 SK디앤디 ESS사업담당(상무)은 “ESS는 단순히 전기요금 절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분산자원의 핵심요소 중 하나”라며 “SK디앤디는 ESS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 패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간거래(P2P)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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