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매일 아침 따뜻한 이불 안에서 나오기 힘들죠. 요즘은 겨울철이라 아침에 깜깜하고 춥습니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하지 않으면 더욱 일어나기 힘든데요. 시오반 수면과 시간생물학 박사는 성인의 평균 권장 수면 시간은 7~9시간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수면의 질을 높이고 아침에 잘 일어날 수 있을까요?
1. 아침 햇살을 만끽해라
아침에 눈 뜨면 가장 먼저 커튼을 여세요. 우리 몸 생물학적 주기는 꽤 규칙적인데요. 수면과 기상 일정을 규칙적으로 하기 위해선 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 뇌는 아침 햇살을 보고 '일어날 시간'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잘 때는 빛을 최대한 안 보는 게 중요합니다. 빛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자기 전에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2. 야식은 피하자
아예 먹지 말라는 말은 아니지만 자기 전 많은 양을 먹으면 숙면을 하기 힘듭니다. 자기 직전에 음식을 먹으면 식도 괄약근에 압박이 가해지는데요. 이때 누우면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몸속 장기들은 편히 쉬지 못합니다. 전문가들은 식사는 자기 3시간 전에 마치라고 권장하는데요. 또한, 물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도 자다가 깨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
3. 알코올은 도움이 안 된다
밤에 잠이 안 올 때, 알코올에 의존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잠을 방해하죠. 전문가들은 몸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 때문에 푹 잘 수 없다고 합니다. 자기 4시간 전에는 알코올을 피하라고 권장합니다.
4. 수면도 방해하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라면? 따뜻한 물에 샤워하거나 명상부터 하고 자는 게 현명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이 날카로울 때 푹 자는 건 힘들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자기 전 심박 수를 뛰게 하는 운동, 컴퓨터 게임 보다 책 읽기, 샤워를 추천합니다.
5.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주중에는 출퇴근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주말만 되면 그 균형이 깨지는 분들 있으시죠. 매일 숙면하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추운 겨울, 매일 아침 이불 밖에서 나오기 힘드시죠? 위 다섯가지 내용만 잘 지켜도 꿀잠 자고 다음날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을 겁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thesun.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