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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 타이어를 제조하는 골든센츄리는 자회사 양주금세기차륜제조유한공사가 중국 6개 업체와 약 95억7100만원(5800만 위안) 규모의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산동장발공마오유한공사와 900만 위안(약 14억8500만원), 산동화산트랙터유한공사와 800만 위안(약 13억2000만원), 강소군성광전과기유한공사와 700만 위안(약 11억5500만원), 산공쌍력현대농업장비유한공사와 600만 위안(약 9억9000만원)의 트랙터 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서주시흥신공마오유한회사와 강소신동기계유한공사와는 각각 1420만 위안(약 23억4300만원), 1380만 위안(약 22억7700만원)의 트랙터‧자동차 휠 공급 계약을 체결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 물량은 모두 현재 건설 중인 양주 신공장이 내년 초 완공된 후 생산해 공급될 예정이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내년 초 양주 신공장 완공에 따른 생산능력(Capa) 증대에 대비해 공급계약을 선제적으로 체결했다”며 “향후 자동차 휠 공급 계약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미국 ‘칼스타 그룹(Carlstar Group LLC)’, ‘아메리칸 퍼시픽 인더스트리(‘아메리칸 퍼시픽 인더스트리(American Pacific Industries)와 MOU를 체결하는 등 최근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