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어떤 불법정치자금도 수수한적 없다" 해명
[뉴스핌=이윤애 기자]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는 13일 검찰에 소환돼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원 의원을 13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이형석 기자 leehs@ |
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도 평택시 소재 기업인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5일 경기 평택시 원 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회계 담당자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같은달 24일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주택법 위반 혐의로 경기 평택시 소재 B 부동산 개발업체 이사 겸 C 나이트클럽 실소유주 한모(47) 씨와 동업자 이모 씨를 구속기소했다.
원 의원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역구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5선 의원을 하는 동안 어떤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