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 내년 19조투자·1만명 고용...정부 "신산업 규제개혁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동연 경제부총리·구본준 부회장 "혁신성장" 공감

[ 뉴스핌=황세준, 김겨레 기자 ] LG가 내년 19조원 규모의 국내투자와 1만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정부 '혁신성장' 정책에 협조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1층에서 'LG그룹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진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LG측에서 혁신성장 할 수 있는 투자와 고용, 상생협력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김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LG측에서는 구 부회장과 하현회 LG 대표이사(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 박용해 동양산업 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구본준 LG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본사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구본준 부회장은 "혁신성장 분야에 자원을 집중해 혁신을 만들고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자 한다"며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혁신으로 자국 경쟁력을 키우는 이때 정부가 먼저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준 것이 큰 힘이 된다"며 "오늘 이 시간 이후 정부와 기업이 한 마음으로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햏다.

이날 LG는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기차 부품, 인공지능, 5G 이동통신,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내년에 19조원을 신규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17.6조원)보다 8% 증가하는 규모로, 혁신성장 분야 투자를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성장 분야의 연구개발(R&D) 확대와 고부가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내년에 약 1만명 규모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마곡지구에 조성하는 LG사이언스파크는 2만2000명의 R&D 인력이 근무하는 '일자리 메카'다.

LG는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공동 연구시설 설립, 중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확대, 대학과의 산학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도 강화한다. 내년 8581억원의 무이자·저금리 직·간접 대출을 운용한다. 이미 지난 7월 17일 LG디스플레이가 1000억원 규모 무이자 대출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확산노력이 부당한 경영간섭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가이드라인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재벌 계열사 확장, 특히 기술혁신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M&A는 활성화를 지원한다.

김 경제부총리는 "당근 개념은 아니지만 정부는 신성장, 신산업분야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장려하고 있으며 기업이 고용창출을 수반하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으면 규제개혁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말 대통령 '호프미팅' 후속조치다. 당시 구본준 부회장이 그룹을 대표에 문 대통령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LG는 간담회에서 미국 세탁기 및 태양전지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해 국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기업이 긴밀하게 협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내년 배출권 우선 할당과 필요시 시장안정 물량 조기공급도 촉구했다.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투자 승인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