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 개발한 ‘쏘나타 커스텀핏’을 지난 9일 고객에게 전달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이달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고객 전달식을 진행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들과 협의해 개발한 차로 지난 1일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가 지난 9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이달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고객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현대자동차> |
신모델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마이 시티 에디션 트림'과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을 위한 '마이 트립 에디션 트림'으로 출시됐다.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으로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은 30만원 저렴하면서도 150만원 상당의 사양 가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 전달식은 현대자동차 임직원을 비롯해 사전 신청 고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박창호씨(29)와 황도엽씨(27)가 쏘나타 커스텀 핏 차량을 전달 받았다.
이들은 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으로, 올해 초 H-옴부즈맨에 지원해 7개월 간 활동했다. 이들이 제안한 모델은 운전자의 주행 환경과 패턴에 맞게 트림 등을 구성한 것으로, 여러 팀들 중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지난 1일 쏘나타 커스텀 핏으로 출시됐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H-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고객 소통의 장으로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자동차 변화의 시작을 고객 여러분의 의견에서부터 찾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